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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3D CAD

오토캐드의 가파른 가격인상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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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의 가파른 가격인상 이유는 무엇일까요?

매년, 또는 3년에 한 번씩 갱신하는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갱신 시기가 도래되어 오토캐드 갱신견적서를 받아보면, "허걱" 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관련사를 통해 듣게되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물가인상율 반영때문이라고 대부분 들으셨을 것이고, 조금 높기는 하지만, 그냥저냥 이해하고 넘어가셨을 것입니다.

사실, 대안이 없기때문입니다.

대안캐드를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업종이나 회사라면,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여전히 수많은 회사들은 오토캐드가 아니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는 환율이 너무 올라서라는 이유가 추가되었지만, 그렇다면, 환율이 내리면 오토캐드 가격을 내려줄까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7년도 오토캐드 1년 구독료가 199만원 이었습니다만, 2022년10월 기준 293만원으로 엄청나게 인상되었습니다.

3년 구독료는 595만원에서  835만원이 되었습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약 40% 가 넘게 올랐지만, 오토캐드는 앞으로도 계속 가격이 오를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여전히 오토캐드외엔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오토캐드사의 자신감?

        2. 아니면, 대안캐드로 인해 줄어든 매출을 금액인상으로 커버?

오토데스크사는 미국상장사로, 수많은 주주들에게 매년 매출성장과 동시에 수익을 남겨주어야 합니다.

오토캐드를 몇개 팔았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매출이 중요하므로, 대안캐드로 인해 줄어든 수량과 매출을 금액인상이라는 카드로 메꾸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매년 대안캐드의 판매수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오토캐드의 실제 판매수량은 만족할 만큼 늘지않으니, 가격은 매년 큰 폭으로 인상될 것입니다.(관련사는 매년 오토캐드 및 LT의 판매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3D CAD라는 돌파구가 있기는 하지만, 단기간에 줄어든 오토캐드 매출을 메꾸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다만, 일정시기(3D CAD의 매출증가 및 기타 제품의 급성장)가 되면 대안캐드의 금액에 맞추어 파격적으로 구독료를 내릴것이라고 조심히 예측해봅니다만, 그 시기가 당장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소 5년이상은 매년 파격적으로 인상되는 가격폭등을 그대로 받아내셔야 할 것같습니다.

 

대안캐들의 성능이 매우 좋아졌으며, 안정성도 상당히 확보되고 있습니다.

실제 대기업은 물론이고,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대안캐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안캐드시장은 매년 새로운 업체들이 생겨나고, 파이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2D CAD 시장의 변화에 오토캐드가 과연 어떠한 정책으로 가격인상때문에 머리끝까지 화가난 사용자들을 달랠지 궁금합니다.

캐드구매문의는 소프트웨어 유통으로 밥먹고 사는 추억쟁이에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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