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대안캐드 오토캐드의 대안 스마트캐드 2022

국산 스마트캐드 2022

 

오늘은 국산 "캐디안(CADian)" 과는 또 다른 국산 캐드인 "스마트캐드(SmartCAD)" 에 대해서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오토데스크가 자사제품들에 대해 영구버전의 라이선스를 단종하고, 구독형 라이선스로 전환하면서, 결과적으로 오토캐드의 가격이 상당히 비싸졌으며, 1년에 수 백만원을 상회하는 CAD 제품을 구독형으로, 매년 돈을 내며 사용한다는 것은 사용자들에게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정책이었습니다.

때문에, 오토캐드를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는 CAD인, 대안캐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사용자들은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오토캐드에서 대안캐드로의 전환을 실제 감행하기 시작했습니다.

2D CAD시장에서 90%이상을 독점하고 있던 오토캐드의 시장 점유율이 현재 60% 중반으로 떨어진 것을 보면, 상당히 많은 사용자들이 가격이 비싼 구독형 오토캐드 라이선스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오토캐드와 매우 비슷한 영구버전의 대안캐드를 선택하고 있으며, 그 비중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판단됩니다.

대안캐드 판매사들이 각자 홍보하고 있는 내용들에 비추어보면, 사실 오토캐드가 여전히 60% 중반의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우리나라 수 백개 대기업들이, 수 만개 중소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 대안캐드사들의 홍보만 놓고 본다면 말이죠.

홍보는 홍보일뿐, 실제 대안캐드 판매사들이 주장하고, 홍보하고 있는 대안캐드 사용량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예로 "S전자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굴지의 H건설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D 건축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고 홍보하고 있지만, 오토캐드를 수 백 카피씩 사용하고 있는 업체들이 고작 10%도 안되는 수준으로 대안캐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시범적으로 적용했지만, 이런저런 문제점들 때문에 현재는 활용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들이 많은 것을 감안할때, 대안캐드사들이 홍보하고 있는 수치는 상당히 부풀려져 있다고 보이며, 사용자들은 이러한 허수를 조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국내 CAD시장은 국산 캐디안(CADian)과 중국산 지더블유캐드(ZWCAD), 지스타캐드(GstarCAD)의 3파전 이었지만, 이후 국내 2D CAD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확인되고, 실제 대안캐드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브릭스캐드(BriscsCAD), 프로지캐드(ProgeCAD) 등이 새롭게 시장에 진출을 하기 시작했고, 일반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던 회사들도, 새로운 외산 캐드들을 런칭하며 현재는 10여종이 넘는 캐드들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바뀌고 있는 대안캐드시장에 국산캐드의 자존심을 내세우며, 새롭게 등장한 국산 CAD가 바로 스마트캐드(SmartCAD)입니다.

물론, 이전부터 스마트캐드가 보급되고 있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쏱아부으며, 현재의 총판사와 공급계약을 맺는등의 영업활동을 시작한 것은 2021년 부터입니다.

본격적인 판매시점은 상당히 늦었지만,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개발되어온 CAD라는 점과, 다양한 3rd party 개발의 노하우로 시장에서는 판매시작과 더불어 상당히 안정적이며, 파워풀한 캐드로, 오토캐드와 가장 비슷한 캐드이면서도 양방향 호환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 캐드로 인식되며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편리성을 우선하는 라이선스 정책은 이미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대안캐드들중 단연 으뜸이라고 평가하고 싶은데, 이유는 일반적인 네트워크 사용방식과 더불어, WEB 인증방식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관리와 사용이 조금은 불편한 네트워크 사용방식이 아닌 WEB 인증방식의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관리자나 사용자 모두에게 매우 편리한 사용방식입니다.

 

때문에, 단시간에 많은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우 빠르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martCAD 고객사

 

스마트캐드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3rd party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이 왜 스마트캐드의 장점이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캐디안이나 지더블유캐드의 경우 훨씬 많은 3rd party들을 지원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스마트캐드의 가장 큰 장점이 3rd party 라고 언급한 이유는, 스마트캐드 개발사가 바로 오토캐드 3rd party를 개발하며 성장한 회사고, 실제 매우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수 많은 개발자들이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실제 스마트캐드는 고객들의 니즈에 매우 빠르게 답하고 있으며, 거의 완벽하게 그 니즈들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캐드개발과 동시에 3rd party도 함께 개발하고 있는 회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외산 캐드를 수입해서 유통하며, 설치나 오류등의 기술지원만 하고 있는 것과는 분명 다르다는 것입니다.

스마트캐드의 가격경쟁력도 상당하긴 하지만, 그건 지더블유캐드나 브릭스캐드등과 비교했을때 얘기고, 캐디안이나 지스타캐드와 비교할땐 비슷한 가격대이니, 구매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토캐드가 아닌 대안캐드의 선택지가 많아진 것은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반가운 일이지만, 그만큼 잘못선택할 수 있는 오류의 가능성도 늘어난 만큼, 충분한 평가판 사용과 검토로 그 오류를 최소화 하시기 바랍니다.

대안캐드 구매는 추억쟁이와 상담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