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desk_오토캐드 구독형 라이선스의 사용방법

구독형 오토캐드 라이선스

 

오토데스크제품이 구독형으로 바뀌면서 몇 가지 장단점이 생겼는데요....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영구버전 대비 금액이 상당히 비싸졌다는 것입니다.

장점은 언제/어디서나 로그인만 하면 자유롭게 오토데스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며, 아이디와 비번만 공유하면 동시에 로그인하여 사용도 가능합니다.(테스트해본 결과 동시에 3~4명 까지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사용은 라이선스 사용권 위반이며, 저작권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구독형으로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상당히 비싸졌음에도 불구하고, 우회적인 활용이 가능했기때문에 어느정도 사용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구독형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저의 사견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이러한 사용은 매우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오래전에 너무나 쉽게 크랙버전을 구해서 사용할 수 있었던 때를....

엄청나게 많은 크랙버전을 배포하고, 나중에 내용증명이나 감사공문, 단속등으로 엄청나게 걷어들였었죠...

씨를 뿌리고, 나중에 수확하는 것처럼요...

워낙 쉽게 크랙버전을 구해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정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이유로 지금처럼 대안캐드라는 경쟁제품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좋은 제품이 무료로(?) 뿌려지고 있는데,

누가 감히 아무런 이득도 없는 시장에 들어오려고 했을까요? 오히려 엄청난 투자와 손실만 있을 시장에....

그러한 전략을 통해 지금까지도 오토데스크는 2D CAD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대안캐드가 상당히 많은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70%는 오토캐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토데스크는 중복사용되고 있는 이러한 사용에 대해서 공문이나 워닝메일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경고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정확한 사용현황데이터를 가지고 사용자들에게 경고하고 있는만큼, 사용자가 제대로 소명 하지못한다면, 저작권사가 원하는 방안으로 구매를 해야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디를 공유해서 라이선스를 쉐어하며 사용하는 방법이 매우 위험하며, 더 이상 그러한 방법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실제, 언제 어디서, 어느정도 사용했는지, 어떤 PC에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기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면 발뺌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원칙적으로 저작권사인 오토데스크가 동시사용이 불가하게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하지만....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어도비나 원격제어프로그램등 다른 구독형 라이선스의 경우 동시접속이 불가하게 만들어져 있어, 이러한 라이선스정책위반을 애초에 불가하게 하고 있지만, 오토데스크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한 기술력이 없는 것도 아닐텐데....왜 사용자들에게 너무나 쉽게 라이선스정책위반을 하게 하는지...

(MS 오피스365 제품의 경우도 동시 로그인과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15대의 디바이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에도 한 사람이 사용하는 경우라고 한정하고 있기는 합니다.) 

 

구독형 오토캐드를 사용하면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라이선스를 쉐어하고 있다면, 당장 멈추시기 바랍니다.

 

PS. 당연히 문제발생 전에 필요한 정품수량을 구매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오토캐드가 비싸서" 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오토캐드를 대신할 제품들은 이미 시장에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약간의 불편함을 잠시만 참으시면, 저렴한 금액의 영구버전의 2D CAD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억쟁이는 항상 사용자입장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고, 말합니다. 

소프트웨어구매는 추억쟁이와 상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