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16503
한때 한글과컴퓨터의 "한글" 은 국내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었으며, 어느정도 연배가 있으신 분들은 그때를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당시 국가와 국민이 나서 토종 한국기업을 살리자는 취지와 힘으로 현재의 한글과 컴퓨터가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후 한글은 매출에 어려움을 겪을때마다 저작권활동을 강화하며,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사실, 한글 사용자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특히 국가기업, 공공기업이 의무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hwp. 파일제출로 인해서 거의 불필요한 제품을 어쩔수 없이 사고 있다고 말하기도합니다.
이미, MS오피스에는 엑셀과 파워포인트와 더불어 한글과 같은 기능을 하고있는 워드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부는 한글에는 한글오피스가 있으니 MS오피스 사용하지 말고, 한글오피스를 사용하면 되지않느냐는 반문을 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세계인이 사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독보적인 사용율을 점유하고 있는 MS 엑셀이나 파워포인트가 한글오피스의 엑셀이나 파워포인트와 100%완벽히 호환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현실적으로 한컴오피스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글과 컴퓨터의 경우 위와같은 공문을 정품사용 장려를 위한 캠페인이라며 무작위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작권사의 저작권활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공문을 받을경우 사용자는 반드시 소비자가로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글과 컴퓨터사가 지정한 회사에서만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격과 구매처를 지정하므로써 사용자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작권사는 아니라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공문을 받으면, 공문에는 판매업체가 명확히 표기되어 있으며, 사실 그 업체를 통해서 제품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 업체가 공문을 요청해서 공문이 발송되었으니, 영업권을 보호해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입장에서는 우리회사에 공문을 보낸 업체한테 제품을 구매해야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ISA땡땡이라는 업체를 통해 감사공문을 받으면 반드시 소비자가로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업체의 승인이 없으면 제품을 구매할 수 조차 없습니다.(사용자 마음데로 구매수량을 정하지도 못합니다. 반드시 수량까지도 협의가 되어야하만 합니다)
결국,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이러한 모든 일들에 개입하고 있다고 생각될 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사용자가 내가 원하는 업체에, 일반적인 시장가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조차 막아버린 것입니다.
저작권사의 저작권보호 활동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품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을 감싸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저작권사의 저작권이 중요하다면, 사용자의 구매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무작위로 뿌려지는 공문이라면, 최소화 하는 것이 맞지않나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작권침해문제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추억쟁이를 통해 고민을 덜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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