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드 서브스크립션 갱신_멤버쉽, 케어플랜

오토데스크에서 영구버젼 유지보수계약을 그동안 Subscription(서브스크립션)이라고 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용어가 바뀌어 케어플랜(Maintenance Plan)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그냥 "유지보수계약" 으로 하겠습니다...

내 블로그니 내맘데로죠..^^

 

 

많은 고객분들이 유지보수계약을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물어보시는데요,

결국 작은 업체들은 거의 안하시고, 큰 업체들은 거의 하시더라구요...

특히 BIM툴이나 3D 툴을 사용하는 업체들은 대부분이 유지보수계약을 매년 연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구버젼 판매의 중단으로 인해 렌탈라이선스(현 멤버쉽, Subscription)보다

영구버젼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내세워 상반기에 상당히 많은 판매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매년 10%이상 오르는 유지보수계약 금액에 상당히 불만이 많습니다.

때문에 유지보수 계약을 포기하는 고객들도 많구요.

 

 

사실 캐드제품이 매년 유지보수계약을 반드시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 3D 제품 제외)

출시된지 10년이 넘은 오토캐드 2006버젼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많고,

대부분이 2009~2014 버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하위버젼을 사용하기 위해 유지보수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위버젼사용 이유는 업무의 불편이나 제품이 손에 익지 않아서가 아니라

다른 제품과의 연동, 호환문제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사실 하위버젼도 최신버젼 포함 하위 3단계만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현 2017버젼, 2016, 2015, 2014 까지만 선택 사용 가능)

 

아래표를 잠시 보시죠...(소비자가 기준입니다)

  

당장에 투자되는 돈은 영구버젼이 비싸지만 3년이 넘어가면서 유지보수계약을 매년 연장하는 금액보다

년단위로 계약하는 렌탈비용이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영구버젼 단종전 영구버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았던 거구요...

또한 영구버젼 구매후 유지보수계약을 하지 않고 5~10년을 사용한다면 사실 본전 뽑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그래프도 보시죠....당장엔 이해가 안가시죠?

 

현재 오토데스크에서는 50% DC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3년 렌탈계약을 하면 50%를 깍아준다는 프로모션이죠..

그렇게 따지만 영구버젼을 구매해서 유지보수계약을 연장하는 금액보다 저렴해집니다...

 

오토데스크는 매년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마지막이라고 하지만, 수년째 반복되어온 얘기에

제값주고 사면 호구라는 생각이 고객들사이에서 팽배합니다.

 

결국 프로모션 할인에 과다한 업체간 경쟁으로 인한 추가할인까지 받으면

엄청나게 할인된 금액으로 오토캐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얘기가 잠시 벗어나려 하네요..

유지보수계약 해야할까요? 아님 렌탈라이선스를 이용해야 할까요?

아님 중국산 대안캐드를 사야할까요?

답이 나오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