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드(AutoCAD)의 대안_캐디안,GstarCAD,ZWCAD,BricsCAD,ProgeCAD.....
표제와 같이 오늘은 오랜만에 오토캐드의 대안캐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작년과는 달리 오토캐드의 대안캐드들의 춘추전국시대가 도래되고 있는 듯 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겠죠.....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동구매 프로모션과 관련해서도 들리는 얘기는
브릭스캐드(BricsCAD)가 상당히 많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의 평을 들어보면 상당히 안정적이고 빠르다고 합니다.
때문에 같이 진행되었던 중국산 ZWCAD보다 월등히 많은 수량이 판매되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1년짜리 렌탈라이선스 형식으로 판매된 제품인 만큼 1년후 사용자들의 평가가 궁금한데요..
재구매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장에는
Cadian(캐디안)과
ZWCAD(지더블유캐드),
GstarCAD(지스타캐드)가
오토캐드의 대안제품으로 판매되었으나,
현재는
BricsCAD(브릭스캐드)가
무섭게 시장을 치고 들어오는 형국입니다.
여기에
ProgeCAD 까지
한몫을 하고 있으니,
이제 2D 시장은 진정 무한 경쟁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물론 오토데스크도 이제는 대안캐드들을 무시하지 못하는 입장일 것입니다.
관련해서 대안캐드들의 무료 3rd party 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일부 대안캐드들의 경우 써드파티가 부족하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입니다.
사용자들의 평을 들어보면 대안캐드들에 대한 입장은 극명합니다.
ZWCAD의 경우 오토데스크와의 소송에서 패소후 2017버젼을 출시했지만,
인텔리캐드엔진을 사용하면서 성능은 확실히 이전 +버젼에 비해 상당히 부족한데요..
사용자들에게는 2018무상 업그레이드라는 조건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나,
타 대안캐드 대비 비싼 금액이 다시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BricsCAD의 경우 대한건축사협회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계기로
확실히 건축관련자 분들에게 그 존재감을 인식시켰으며,
빠르고 안정적인 캐드라는 인식이 자리잡는 듯 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3rd party와 오토캐드와는 약간 틀린 UI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두올테크라는 아키캐드 판매사가 총판권을 가져가면서
이제 3D캐드는 아키캐드, 2D캐드는 브릭스캐드라는 공식이 설립되었으며,
상당히 공격적인 판매를 해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GstarCAD의 경우 아이마켓이라는 대기업과 총판계약을 하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낼것으로 기대했으나
아직은 마케팅에 적극적이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자체엔진으로 성능을 향상시키고, 2016버젼과 2017버젼을 꾸준히 런칭하며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3rd party로 드림의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저렴한 금액대비 성능은 가장 좋다는 평을 받고 있는 캐드로 가성비에서는
가장 좋은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만 마케팅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자세인데요..이유는 명확합니다.
마케팅을 하면, 제품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고,
리셀러를 많이 두면 그만큼 리셀러 마진이 챙겨줘야 하기 때문에
마케팅은 다른 대안캐드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 앞으로도 없다고 하네요...
오토캐드가 비싼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 사용자들이라면, 당연히 GstarCAD의 정책이 이해가실 것입니다.
오토캐드를 포함한 다른 대안제품들도 엄청난 마케팅..홍보와 메일링, 각종 행사...
그리고 엄청난 유통조직망....총판....플티넘파트너...골드파트너..실버파트너..브론즈파트너...그냥 파트너...
등등...그리고 무슨 공인파트너는 그리 많은지...
인터넷 포탈에 검색하면 서로 공인판매처라고 쭈욱~~~나오죠...
아시다시피 그냥 검색되는 것이 아닌 포탈에 다 돈주고 하는 광고인데요...
결국은 사용자가 다 내는 돈인데...아깝습니다...
Cadian의 경우 꾸준히 사용자들은 있습니다. 저렴한 금액과 파격적인 평생업그레이드....
빠른 기술지원과 국산캐드라는 애국심을 자극하는 캐드...
전세계로 수출되는 캐드...자부심으로 버티고 있는 캐드!!
누적 판매 1위의 캐드..
하지만 결국 다른 대안캐드들과 무한경쟁으로 인한 매출감소는 어쩔 수 없지만,
여전히 수많은 사용들이 사용하고 있는 캐드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대안캐드는 업무성격에 맞는 가장 저렴한 캐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근래 ProgeCAD라고 검색이 되고 있는데요...솔직히 아직 테스트는 진행해보지 못했고,
정보도 부족한 상태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대안캐드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일단 충분한 테스트입니다...
간혹 실제 구매 버젼과 다른 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기약없는 약속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반드시 판매사가 아닌 저작권사의 약속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엄청난 리베이트를 주겠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 대안캐드때문에 제게 화풀이..아니 하소연하는 고객들도 많습니다.
실제 홍보와는 달리 안되는 것들도 많고..약속한 기술지원도 안되고...
반품도 안받아 주고...팔때는 간쓸개 다 내줄것처럼 하더만, 결재하고 나면 나몰라라 한다고...
그리고 불만사항 쓰면, 임의로 다 삭제하고....좋은 글들만 올려 놓고...
사용자 후기를 잘 보시면 좋은 글들만 올라와 있는 경우가 태반이고...
실제 홍보하고 있는 업체의 후기만 올려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대안캐드가 그리좋으면 엄청나게 팔리고 엄청비싼 오토캐드는 쫄딱 망했겠지만....현실은 아닙니다.
사실 제 블로그에 있는 글들도 여러번 제재를 당해 임시폐쇄된 적이 있었는데요...
결국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겠죠...
사용자들은 바보가 아니거든요...물론 간혹 바보도 있지만, 그건 바보보다는 돈에 눈이 먼거겠죠....
결론은
대안캐드 시장은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값비싼 오토캐드 보다 대안캐드가 잘맞는 고객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장을 보고 수많은 대안캐드 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대안캐드....100% 오토캐드와 같을 수 없습니다.
일부 부족할 수 있으며, 일부는 더 뛰어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대안은 원안이 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안캐드들이 더이상 대안캐드가 아닌 그냥 캐드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침니다.
PS : 근래 오토캐드건 대안캐드건 제돈 다 주고 사면 바보라지요...
기백만원이 넘는 대안캐드사면서 알아보지도 않고 사면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충분히 알아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라며, 너무나 파격적인 제안은 반드시 저작권사의 공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판매사는 없어지면 그만이고, 더이상 해당제품 안판다고 하면 그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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