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유지보수계약_서브스크립션, 유지보수, 연간계약, 전사계약 등

날씨가 많이 풀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상 10도까지 오른다고 하니 머지 않아 따뜻한 봄이 올려나 봅니다.

저희 회사앞과 근처에는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서 점심시간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벚꽃이 정말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쌩뚱맞게 동네자랑질을 했네요...^^

오늘은 소프트웨어 년간 유지보수계약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전문 소프트웨어들은 제외하고 캐드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합니다.

물론 오늘 언급되는 제품은

가장 대표적인 캐드인 오토캐드(AutoCAD)

국산 대안캐드인 캐디안(Cadian)

중국산 대안캐드인 지더블유캐드(ZWCAD)와 지스타캐드(GstarCAD)입니다.

오토캐드 유지보수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이라는 용어에서

영구버젼의 단종과 더불어 현재는 케어플랜(Maintenance Plan)으로 바뀌었는데요,

매년 케어플랜 계약을 하다보면 공통된 컴플레인이 있습니다.

모두들 공감하시는 금액이죠...너무 비싸다는 겁니다.

사실 받게되는 혜택에 비해 케어플랜 갱신금액이 비싼건 사실입니다.

매년 오르는 갱신금액도 불만이구요...

하지만, 이러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갱신금액은 매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토데스크는 더 이상 영구버젼의 충성심 많은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싶어하지 않는 듯 합니다.

결국엔 매년 계약을 해주는 멤버쉽고객에게만 집중하는 듯 합니다....

결국 이러한 분위기와 사용성, 비용등을 따져본다면 영구버젼에 대한 케어플랜을 매년 할 필요가 있을까요?

렌탈라이선스에 반감이 큰 고객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영구버젼이 단종된 현 시점에서 현재의 영구버젼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매년 케어플랜을 갱신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욱 값비싼 멤버쉽(렌탈)을 구매하셔야 하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더 큰 비용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케어플랜의 갱신과, 멤버쉽 신규가입...어느쪽이 맞을까요?

그 답은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시다면 빨리 "비댓" ^^

국산 대안캐드의 선두주자인 캐디안(Cadian)의 경우

구매하면 평생 무상업그레이드를 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지보수 계약 자체가 필요없는 거죠...

사실 중국산 캐드인 지스타캐드(GstarCAD)의 경우를 보더라도 매년 갱신하는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사실 캐드제품을...그 것도 대안캐드 제품에 대해 매년 유지보수계약이나 년간 계약을 하는 것은

매우 바보같은 짓일 수 있습니다.

이는 전사계약이나 특별한 계약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이선스 정책을 조금만 살펴보고, 가격정책을 조금만 따져보면 

왜 유지보수 계약이 필요없는지 답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계약을 하는 고객들을 보면...

답답한 마음도 있지만, 어차피 내돈 아니고 회사돈이니 팍팍 퍼줄 수 있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얼마나 무지한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천만원의 예산이 줄줄 새는줄도 모르고, 다른데서 몇 천원, 몇 만원 줄일려고 아둥바둥 하는 것을 보면.....

유지보수계약이 많은 대안제품중 하나가 지더블유캐드(ZWCAD)인듯 한데요....

오토캐드와 마찬가지로 해당 판매업체의 말만 듣다보니 제대로된 판단을 못하는 듯 합니다.

물론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오토캐드가 아닌, 저가의 대안캐드(더 이상 저가 캐드가 아니지만)를 찾아쓰고 있지만...

실무자들의 불만을 묵인하며 말이죠.....

결국 예산은 예산대로 들어가면서도 실무자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없는 그러한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사실 대안캐드 구매 후 오토캐드를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사들도 많고,

어찌어찌 구매는 했지만, 업체의 선전과는 달리 사장되어 있는 경우 많습니다.

대안캐드가 있는지도 모르는 실무자들도 수두룩 한 것이 현실이니까요....

왜 제가 예전과는 달리 더 이상 대안캐드가 싸지 않다고 하는지는 이미 포스팅에서 언급드렸으며,

캐드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데 어떤 캐드를 구매할지 결정을 못하고 계신다면 언제든지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오토캐드의 정책 변화로

본의 아니게 대안캐드 시장의 변화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렌탈라이선스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던 사용자들이 결국 영구버젼의 대안캐드로 이동했지만,

결국 렌탈을 하고있는 걸 보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무조건적인 라이선스 변화에 대한 반감 보다는

변화된 라이선스 정책을 정확히 이해하고 잘 이용하는 것이 결국 사용자의 이익을 찾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