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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3D CAD

CAD 프로그램, 제 값 주고 사면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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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2월29일.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새 2023년의 마지막 금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갑진년 새해에도 희망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저작권관련 포스팅 내용을 보면, 유독 캐드와 관련된 포스팅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타 소프트웨어 대비 비싼 가격 때문에 저작권침해와 관련된 이슈가 가장 많이 회자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며, 그러한 이유로 2023년도 마지막 포스팅의 주제는 캐드(CAD)가격 입니다.

 

여전히 다양한 산업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오토캐드 가격이 매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고, 가격과 소비자들의 불만은 정비례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토캐드 가격이 매년 가파르게 오르는 이유는 오토데스크사의 실적은 수량베이스가 아닌 매출베이스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대안캐드로 인한 판매 수량감소를 가격으로 메꾸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자연스레 해볼 수 있겠네요.

2023년12월29일자 기준, AutoCAD 1년 구독료가 소비자가 261만원, 시장 구매가 230만원 전후까지 올랐으니, 상당히 많이 오른셈입니다.

* 시장 구매가 : 리셀러들이 고객들에게 실제 납품하는 금액

이러한 이유로 AutoCAD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는데, Autodesk 에서는 1년에 10여회 내외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모션을 잘 이용하면, 카피당 몇 십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일예로, 3카피 단위로 구매 가능한 멀티팩 프로모션을 이용할 경우 AutoCAD 1년 구독료는 카피당 약 200만원으로 내려가며, 약 5일동안 진행되는 스팟성 프로모션이나, 분기에 1회정도 진행하는 산업군별 프로모션, 클론캐드(대안캐드)보상 프로모션등을 이용하여 구매할 경우 10~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190만원대에 오토캐드 1년 구독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토데스크사의 이러한 프로모션의 경우, 아주짧게, 예고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구매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안캐드의 경우, 실제 제값주고 사는 고객이 현저히 줄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데, 대안캐드를 제값주고 구매하는 것은 판매사들 입장에서 보면 호구를 잡는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대안캐드 1+1 프로모션은 캐디안을 시초로, 지스타캐드가 대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션으로, 현재 국내 대안캐드시장이 춘추전국시대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대안캐드 종류가

국산 캐디안, 스마트캐드, 마이다스캐드 / 중국산 지더블유캐드, 지스타캐드 / 기타 외산인 브릭스캐드, 아레스캐드, 프로지캐드, 다이렉트캐드, 액트캐드, 드래프트사이트, 나노캐드 등 종류만 10여종이 넘고 있습니다. 

 

국산캐드의 대표격인 캐디안2024의 경우 상시 1+1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 영구버전 캐드 프로그램 2카피를 120만원, 결과적으로 카피당 60만원대 구매가 가능합니다.

국산 스마트캐드의 경우 더욱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데, 영구버전 스마트캐드 2024버전의 경우 상시 1+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고, 1카피 구매도 가능하여, 이 경우 50만원 내외로 오토캐드를 대체할 수 있는 영구버전 캐드를 구매할 수 있으니 진정한 가격파괴가 아닐까 합니다.

 

중국산 GstarCAD 2024 의 경우도 1년에 약 3~4회, 매회 30일간 1+1, 5+5, 2+1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90만원에 2카피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1년에 1회정도 버전에 상관없이 단일가 업그레이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으니 이 또한 개꿀이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지스타캐드는 1+1 프로모션을 통해, 소규모/영세 사업자 고객을 엄청나게 늘렸으며, 무제한 2+1 프로모션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상당수 확보했으며, 이러한 프로모션을 통해 2022년, 2023년 역대 최고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합니다. 

* 필자에게 대안캐드로 캐디안과 지더블유캐드만 문의하던 고객들이 현재는 이들 캐드와 더불어 지스타캐드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으며, 가격과 성능 테스트후 최종 지스타캐드 선택비율이 6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다만, 지스타캐드의 경우 구매 수량에 한정을 두고 있는 것이 타 캐드와 다른점입니다.

 

또 다른 중국산 캐드인 ZWCAD의 경우에도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데, 185만원인 ZWCAD 풀버전의 경우 타사캐드 보유여부만 확인해주면, 135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리셀러에 따라 추가적인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기존 ZWCAD 사용고객이 1카피를 신규로 구매하면, 기존 보유중인 하위버전 2카피를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프로모션도 같이 진행하고 있으니, 소비자가로 구매하는 고객은 정말 호구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매년 유지보수나 서브스크립션 계약을 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결국 눈뜨고 코베이는 꼴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오리지널 드림플러스가 지원되는 브릭스캐드의 경우, 대부분 프로페셔날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스텐다드버전의 경우 리습이나 드림플러스가 지원되지 않아 구매가 저조한 편인데,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브릭스캐드 스텐다드 버전의 경우만 1+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토캐드의 경우 워낙 비싸기도 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하는 금액이나, 리셀러의 할인을 받아 구매하는 금액이나 별반 차이가 없기때문에, 꼼꼼히 프로모션을 따져가며 구매할 필요는 없어보이지만,

특정 대안캐드의 경우에는 1+1, 5+5, 2+1, 타사캐드 보상, 무상 업그레이드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용해 구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정품캐드 구매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영구버전이라는 강점을 내세우는 대안캐드에 대한 매년 유지보수나 서브스크립션등의 계약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한 계약일 수도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물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처럼, 캐드 예산지출에 대한 부담이 적거나, 이러한 예산 지출에 있어 담당자의 책임소재가 불명확한 경우는 제외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저작권문제, 구매와 관련된 부분은 추억쟁이에게 문의해보세요.

 

2023년, 누군가에게는 힘든 시기였고, 누군가에게는 도약의 시기였을 것입니다. 

그런것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2024년, 새해에는 희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시고, 행복하시고, 즐거운 인생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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